나의 이야기

아니 저 모습도 보기 좋은데~~

마음 아저씨 2022. 1. 6. 14:37

무등산 토끼등 옆 선으로 올라가서 토끼등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갔는데

싸목싸목 올라가니 땀이 나면서 올라갈만 하더라. 

어~ 체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이 하는 생각도 들고

오르면서 아 저기서 우리 뺀질이랑 같이 쉬었었는데~

가족과 함께 올라가는 분들 보며 참 행복한 시간이십니다~~ 이런 생각하다

나도 아침에 우리 딸하고 같이 식사하고 우리 아들하고도 통화하고 

이 삶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야~~ 

맞아 맞아 감사합니다 아버지! 했다가

위로 올라가 쉬는 곳이 있는데 거기에 혼자 음식을 드시는 분을 보면서

잠깐 스치는 생각이 누구랑 같이 오시지 했다가 아니 저 모습도 보기 좋은데~~

무등산 오르기 전에 초야 모밀집이 안 한다 해서 그럼 어디서 점심을 먹나 하다

예~전 인숙자매랑 같이 가서 먹었던 식당이 생각나 

오늘은 거기 찾아가서 먹어야지 했는데

아 이젠 나 혼자 어디를 가고 식사도 편하게 혼자 할 정도의 여유는 생긴 것이구나!

그랬기에 저렇게 혼자 드시는 분의 모습을 보면서도 저 모습도 좋아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자

음 내 마음의 힘이 많이 길러졌구나 싶었다. 

산에 오르내리면서 이번주 묵상 구절을 되뇌이고 혼자 메시지하고

히11:6말씀도 되뇌이면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건 내가 믿음을 일구는 삶이구나!

그 모습 보시면 아버지께서 껄껄껄껄 웃으시겠구나 하는 마음이 만나지고

이렇게 믿음의 중심을 세워가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주님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겠구나~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할 지니라 말씀에서

내가 바라는 상은 무엇인가?~ 했더니 주님 닮아가는 삶이제~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어디있겄는가 하는 마음이 만나졌다. 

싸목싸목 걸어 산에서 내려와 그 식당을 찾으러 주차하려는데 주차할 곳을 못 찾다 

다시 뺑뺑 돌아서 한 곳에 주차한 후 한블럭 내려가서 좌회전했더니 

예전에 봤던 그 간판 같아 보니까 진짜더라. 

들어가서 생태해장국을 묵을까, 단호박죽을 묵을까 고민하다 

그래 오늘은 단호박죽 묵자 하고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인생은 주님 안에서 주도성있게 살아감이다. 

이후의 시간이나 만남에서도 주님과 함께 주님 주신 주도성으로 의미있게

주님 닮아가지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다. 

감사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