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숭배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을 우상이라 하신다. 나에게 우상은 참 많았는데 그 중에 제일은 우리 현미였떤 것 같다. 그러니 현미 가고 나서 이렇게 힘들어하고 에너지가 올라오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제인가 분명 내 입으로 우상이었다 하면서 여전히 힘들고 애닯아 하는 것 자체가 계속해서 우상숭배하고 있는 것이구나 하는 자각이 일어났다. 이건 아니구나! 네게 현미가 우상이고 그럼 너는 구원받을 수 없는 자 이겠기에 주께서 은혜를 베푸사 현미를 먼저 데려가시고 내 중심 세워서 하나님 신앙하여 하나님 닮은 참 하나님 자녀되게 하시려고 이 상황을 주셨는데 여전히 나는 우상을 숭배하고 있다면 그 결말은 어떻게 되겠는가! 정신이 바짝났다. 그래 우리 현미를 우상시 했던 마음 회수하고 우리 주님의 신부로 살아가야제 하는 마음이 일어나면서 중심 세워야지, 그래 중심세우자 윤수현! 화이팅! 하고 싶어졌다.
어젠 9시부터 5시까지, 물론 초등생들이 있어서 성경 읽다 쉬다를 반복했지만 온종일 교회에서 보냈다. 저녁엔 영사역하고. 성경을 영에서 읽다보면 속도가 붙으면서 호흡도 길어진다. 그리고 아랫배와 가슴이 뜨근뜨근해지고 말이다. 한결 가볍고 주님과 함께 함이 더 커져간다. 목사님은 2주에 신구약 1독을 하신단다. 성경을 이렇게 영에서 읽기만 하면 주님 마음이 더 커져갈 것이 기대가 된다. 틈나는 대로 열심으로 성경을 읽어야겠다. 월요일부터 바쁠 것 같다. 원격연수도 신청했고 성경도 읽다 보면 더 주님마음으로 차겠지. 그럼 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들 다한 생들이 되어가겠지!
아침에 일곡 산에 맨발로 갔는데 시원하다. 시민의 숲보다 흙상태가 좋은 것 같다.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하게 주님 안에서 잘 살아가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