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유사신앙

마음 아저씨 2021. 12. 3. 10:26

본질은 담지 않고 외형을 따라가려 하다보면 

참 거리가 한참 먼 삶을 살아가는 것 같다. 

왜 이 말을 먼저 하는 건지 그 목적이 불분명하고 이 말을 하게 된 밑마음을 모르니

하나님 이야기를 하면서도 인간적인 것을 풀풀 풍기는 지옥을 풀어내는 삶을 살아간다. 

옆 사람은 아니 마음을 조금 보아가거나 굽어진 것이 조금 펴진 사람은 그러한 줄을 아는데

정작 본인은 너무도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 여기면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것이 참 비극처럼 느껴진다. 

꿩대신 닭이라 하는데 

꿩은 꿩이고 닭은 닭이다.

그 자체로 속성이 다르고 그 자체로 서로 존귀함이다. 

문제는 서로 다름을 알고 본질을 향해서 가면 되는데 닭이 꿩을 닮아가려하니 안 풀린다.

인터넷을 보다 댓글을 보면 정말 자신의 모습을 너무너무 모르고 살아가는구나 싶어 씁쓸하다. 

굽어진 사람은 자신이 굽어진 줄 모른다더니 정말로 그런 것 같다. 

그러기에 된 것 감사하고 부족한 것 인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반듯해가는 과정임이다. 

알아채기가 되어야하는데 

나역시도 내 마음을 잘도 헤아리면서 상대의 입장과 처지에선 옳고 그름으로 접근해버린다.

아니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반응하는 거야?~

아이고 참 니나 나나 똑 같은데 내가 하는 반응은 당연하다 여기는 것이니 얼마나 웃기는 짬뽕인가 싶다. 

진짜로 온유하고 겸손해져야함이다. 

그러니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님께 배워야 주님 닮음이 이뤄진다. 

그리고 치유 기도를 받았고 치유되어진 면이 어느 정도 있었다면 그걸 믿으면 되는데

이 부분도 내가 생각하는 정도가 있어서 그 정도가 안 되었다 여기거나 

자고 일어나서 보자 하는 이런 생각도 정말 멍청한 생각이고 믿음없는 생각임이 알아진다.

왜 그랬을까?~ 

사단이 주는 생각에 찬동하여서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치유되었음을 믿으면 될 것 인데 고쳐져가는 과정이라 믿으면 될 것인데 

무슨 결벽증 환자처럼 이리도 내 생각을 고집했을까 싶다. 

정말 멍청하다는 말이 맞다는 인식이 참 많이 드는 아침이다. 

내 생각, 원함을 빨리 내리는 것이 실력이다. 

상황이 바꿔졌어?~ 아 그렇구나 하고 바로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저런 토를 다는 생각들이 올라온다. 

탓하는 생각, 나를 보호하는 생각들

다 사단이 주는 쓰레기들이다. 

이 생각속에 살다보면 쓰레기 소각장이 되어 범벅된 삶을 사는 것이다. 

지옥 속에 살며 주변 사람을 지옥되게 한다는 것도 인식 못하면서 말이다. 

회개하라 하셨다. 

일번이 내 부족을 인식하고 회개함이다. 그리고 천국이 내 것이 되어간다. 

산상수훈의 말씀이 이뤄지지 않는 삶이다. 

영이 가난한 자로 주님 앞에 서야함이다. 

오늘도 주님 앞에서 반듯하게 서서 살아가기 소망한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