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믿음 세우라고 주신 상황이다!
마음 아저씨
2021. 11. 11. 09:04
어젠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수면위내시경을 했는데
화천 다녀온 여파와 맞물렸는지 목과 등이 넘 아픈 거다.
저녁 늦은 시간에 소망에게 초음파 치료를 받았는데 목 아래부분이 틀어진 것 같단다.
아 이런~~
소망의 수고 덕분에 수월하게 잠을 청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분명 새벽기도 가고 싶은 마음이 많다 했음에도
이 상태로 오래 앉아있으면 목과 등이 더 아플까봐 가지 못하고 다시 잠을 청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
아니 하나님 믿는 다는 사람이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치료하실 수 없다고 여기는 거잖아?~
이런데도 믿는다고 할 수 있나 싶더라.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께서 치료를 못해주신다는 생각을 하는 면도 있지만
지금 나 정도의 믿음에 주님께서 응답해주시지 않을거야 하고 미리서 시도도 못하는 모습이 참 씁쓸했다.
믿음 세워야겠다.
하나님 분명 살아계시고 내 기도도 들으시는데, 물론 내 믿음의 정도가 허접해서 아버지 노릇해주시지 못할 정도지만
그렇다고 사단 말에 찬동하여 시도도 못하는 것은 더 어처구니 없는 삶이지 않는가!
오늘 하루 살아가면서도 그제 주님 깨달음 주심처럼
주님 안에 머물려고 하면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려고 꼼지락하고 싶다.
이미 주신 수많은 감사거리에 더 많이 감사하면서 말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