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아 진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구나!

마음 아저씨 2021. 11. 1. 08:57

아침에 의식은 떠졌으나 알람은 울리지 않은 상태라

교회 새벽기도 가나 마나 고민을 잠깐 했다.

눈이 잘 안떠지니 아 피곤하다이~~

그러다 아니야 새벽기도 가야지, 4:50전후면 좋겠다 하고

시계를 봤더니 6:14분

이런ㅠㅠㅠ

아쉬웠지만 오늘 살아가면서 더 주님 안에서 살아가기로 하자 하고

인스타를 봤는데 예지 인스타가 보였다.

앗 이건 내 사진?~

오늘이 우리 현미 생일이라 혼자 시간을 보내려다

작년에는 관사에서 혼자 있으니까 그랬지만

집에 있으면서 혼자 있으려면 더 마음이 힘들것 같아

고민하다 예지에게 오늘 예지 집에서 밥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엄마 생일이라 좀 힘드네 라고 말을 했는데

우리 딸이가 고맙게 아빠의 마음을 잘 받아가서 오늘 저녁은 예지 집에서 먹기로 했다.

어제 아침에도 일어나서 예지 인스타를 쭉 봤는데 현미에 관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읽다가 울다가~~

예배 드린 후 예지와 떡국 맛나게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현미가 떠오르면서 아 정말 돌이킬 수 없는 것이구나 라는 말이 툭 튀어나왔다.

작년 제 작년 법성중 음악실에서 있다가 혹 우리 현미가 복도에서 음악실로 들어오며

자기야 하면서 나타나 주기를 참 어처구니 없는 생각이지만 그런 마음이 많이 들정도로

그리웠었다.

하지만 진짜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구나!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것이구나 하는 마음에 절망스러움과 함께 인정이 되어졌다.

그렇지만 마음의 힘은 일어나지 않아서 창세기 모임 해야하는데 느그적 느그적 거리다가

조금 늦게 입장하고 나눔도 듣기만 하다가 아니지 꼼지락해야지 하고선 늦게 참여를 했다.

현미를 많이 묵상했더니 육과 혼으로 가득차서 반하나님쪽으로 갔던 것이다.

오늘 아침 출근해서 운동장을 돌며 마음속으로 되뇌었다.

보이시지 않는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주 신께서 내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 내 안에 살아계십니다 하는데 감사와 희락이 올라온다.

동시에 현미가 함께 함도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 죄를 담당하시려 제물된 양처럼 찢기고 죽으시기전까지 고통속에 발버둥치셨을 

주님 사랑안에서 살아감으로

이 땅에서도 천국이요 죽어서도 영원토록 주님 나라에서 살아가는 생 살아가자!

그리고 현미한테 훗날 천국에서 만나

어이 뺑선생! 우리 놀러가세 하고 하하하하하 웃으며 함께 할 날을 소망했다.

오늘도 그렇게 주님으로 살아가려고 꼼지락함으로 어제보다 0.1%라도 주님 닮아가는 오늘 하루되길 소망한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