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진짜 믿는 자는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

마음 아저씨 2020. 7. 6. 10:34

어제 기도회 끝날 무렵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기도 드렸으면 믿으십시오 라고 말씀하셨다. 

생각해보니 기도회때 회개기도도 하고 기도도 마음을 드려 해 놓고서는 그걸 안 믿는 거다. 그러니 기대하거나 기다리지도 않고 다음주에 와서 또 똑같이 기도하고 그대로 가고. 참~ 어처구니가 없다. 진짜 믿는 자는 기대하고 기다리는 자인데 그걸 연결을 못 시킨 것이다. 이러니 무슨 응답이 있겠으며 어찌 아버지 노릇을 해 주실 수 있으시겠는가! 

아이고 너무 종교적으로 살아왔다. 진짜 죄송하고 부끄럽다. 

이런 줄 아시기에 죄인인 나를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그 피값으로 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심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음이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제 어제 예지 목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서 목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만큼 아팠었다. 그래서 토요일 저녁 치유기도를 했음에도 아무 차도가 없었다. 아 이런~ 어제도 목 상태가 너무 안 좋아보여 목에 따뜻한 팩하고 고통중에 누워서 주일 메시지 틀어달라해서 같이 듣는데 치유하시는 장면이 나왔고 목사님께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을 봐라! 고 말씀하시는데 아빠가 되 가지고 우리 딸 목하나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나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이고 자괴감이 들었다. 그런데 지난 번 만났던 마음처럼 내 수준은 기었다 걸었다 하는 수준이면서 저렇게 마라톤하고 계신 분을 보면서 자괴감이 든다는 것도 우습지 않나? 이건 사단이 나를 상소함이다는 인식이 들어 그래, 내 상태에서 그래도 중심을 보여드리게 꼼지락하자 하고 누워있는 예지 머리 맡에 앉아 손을 대고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나서 내일 일어나서도 목 상태가 안 좋으면 양산동 통증크리닉 가라고 하는데 하나님께 참 죄송했다. 하나님 지점은 주님께서 해 주신다 하시지 않는가! 난 그래도 내 중심을 드림이다. 저녁 전도소그룹때 말씀드리니 원준상 선교사님은 영이 열리고 믿음이 하나님 지점인 것 같다. 그러니 마음 속 깊이 영을 만나거나 방언을 통해 영을 더 깊게 만남이 필요하고 하나님 살아계심이 온 몸에서 다 덮을 정도로 믿는 믿음을 키우려고 중심세우다 보면 주님께서 해 주신다, 믿어라 하셨다. 

하나님 살아계심을 믿는 믿음! 다시금 중심세워가려고 꼼지락하는 오늘 되 보련다. 

아버지 도와주시옵소서 아멘아멘!!!